삶의 질 수직 상승! 드럼세탁기 묵은 때 과탄산소다로 싹~ 청소하는 꿀팁 대방출!

삶의 질 수직 상승! 드럼세탁기 묵은 때 과탄산소다로 싹~ 청소하는 꿀팁 대방출!

 

목차

1. 드럼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만능 세제 과탄산소다! 드럼세탁기 청소에 어떻게 활용할까?
3.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청소, 이렇게 하세요!
   • 1단계: 과탄산소다 투입하기
   • 2단계: 불리기 및 불림 기능 활용하기
   • 3단계: 세척 및 마무리
4. 세탁조 외에도 놓치면 안 되는 청소 포인트!
   • 고무패킹(가스켓) 청소
   • 세제 투입구 청소
   • 배수 필터 청소
5. 드럼세탁기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드럼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드럼세탁기,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사실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탁기 내부는 습하고 따뜻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최적의 환경입니다. 세탁조 틈새, 고무패킹, 배수 필터 등에 쌓인 먼지, 세제 찌꺼기, 섬유 유연제 잔여물 등은 검은 곰팡이를 만들어내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에서 빨래를 하면 옷에 세균이 그대로 옮겨 붙어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 옷이나 속옷을 자주 세탁하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죠. 따라서 쾌적하고 위생적인 빨래를 위해 드럼세탁기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만능 세제 과탄산소다! 드럼세탁기 청소에 어떻게 활용할까?

드럼세탁기 청소를 위해 시중에 다양한 전용 세제가 나와 있지만, 오늘은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만능 세제,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청소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의 일종으로 물에 녹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오염 물질을 강력하게 분해하고 살균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세탁조에 쌓인 묵은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며, 찌든 때를 불려 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해야 하며, 산성 성분의 세제(식초 등)와 함께 사용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청소, 이렇게 하세요!

1단계: 과탄산소다 투입하기

먼저 세탁조에 아무것도 없는 빈 상태를 확인합니다. 세탁조에 과탄산소다를 직접 넣어주세요. 세탁기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kg 기준으로 종이컵 1

2컵(약 200

4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에 직접 넣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녹여 넣으면 더 효과적이지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세탁기 자체의 온수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단계: 불리기 및 불림 기능 활용하기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세탁기 문을 닫고 삶음 코스나 가장 높은 온도(60~90°C)의 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해 돌립니다.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과탄산소다가 녹아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 활성산소가 세탁조 구석구석에 낀 묵은 때와 곰팡이를 불리고 살균합니다. 만약 세탁기에 불림 기능이 있다면 이 기능을 활용하여 30분에서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림 기능이 없다면, 세탁 코스를 시작한 후 물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잠시 정지 버튼을 눌러 불려주세요. 충분히 불리는 시간이 길수록 오염 물질이 더 잘 분해됩니다.

3단계: 세척 및 마무리

불림 과정이 끝난 후에는 다시 세탁기를 작동시켜 남은 코스를 마저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려진 묵은 때들이 물과 함께 배출됩니다. 세탁이 완료되면 세탁조 내부에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찌꺼기들을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천으로 닦아냅니다. 이후 남은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헹굼 코스를 2~3회 추가로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세탁조가 더욱 깨끗해지고, 과탄산소다의 알칼리 성분이 완전히 헹궈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외에도 놓치면 안 되는 청소 포인트!

고무패킹(가스켓) 청소

드럼세탁기에서 가장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고무패킹입니다.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기 쉬운 고무패킹은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가 쉽게 달라붙습니다. 먼저 고무패킹을 조심스럽게 들춰보면 안쪽에 곰팡이와 검은 때가 잔뜩 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을 뿌린 후,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줍니다. 찌든 곰팡이는 오래된 수건에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을 적셔 덮어둔 후 30분 정도 불린 다음 닦아내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 역시 습하고 세제 찌꺼기가 남아있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세제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으니, 분리해서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닦으면 더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닦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켜 다시 장착해주세요.

배수 필터 청소

배수 필터는 세탁물에서 나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이 필터에 이물질이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냄새의 원인이 되거나 세탁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탁기 하단의 배수 필터 커버를 열고, 물이 샐 수 있으니 아래에 수건을 깔아주세요. 필터를 돌려 빼낸 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찌든 때는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고, 청소가 끝난 필터는 다시 제자리에 끼워줍니다.

드럼세탁기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과탄산소다로 깨끗하게 청소한 드럼세탁기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탁 후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두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세제 투입구와 고무패킹 주변의 물기도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옷에 맞는 적정량의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는 것도 세제 찌꺼기가 남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2~3개월에 한 번씩 오늘 알려드린 과탄산소다 청소법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언제나 깨끗하고 상쾌한 세탁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깨끗한 빨래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